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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회고] 2024년 회고 -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정리하며

회고

by 겨리! 2025. 1. 1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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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2025년이라니...? 😮

지난 2024년은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보냈다.

바쁘다는 걸 핑계로 반년 이상 방치해둔 블로그를 보니 사알짝 부끄럽고 후회스럽기도 하다.

부끄럽지만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2024년을 돌아보는 회고를 작성해본다!

 

 

 

지난 2024년은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큰 변화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자면...

 

 

 

👩‍💻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다.

정말 감사하게도 작년 2~3월쯤 두 회사로부터 최종 오퍼를 받았다.

각 회사와 처우 협의를 진행했고, 깊은 고민 끝에 현 회사에 입사하기로 결정했다.

퇴사 후 다시 취업 준비를 하면서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처우 협의까지 마치고 두 회사를 고민하는 스스로를 보며 왠지 모를 다양한 감정이 들었다. 대견하기도 하고..?

 

현 회사로 입사를 결정한 후로는 얼른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던 것 같다.
(길어진 취준 기간 동안 사회생활에 목마른 자가 되어버렸음)

실제로 첫 출근 후 몇 달 동안은 회사를 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도파민이 나오는 느낌이었다...😂 😂

아무튼 지금은 회사에 잘 적응한 상태이며 열심히 다니고 있다.

 

 

🙋 잇츠 스터디 크루 1기 리더가 되다.

작년 4월 서울 우먼잇츠에서 잇츠 스터디 크루 1기 리더를 모집한다는 글을 우연히 보았고,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마음에 평소 공부하고 싶었던 부분을 정리해서 지원서를 작성했다.

그 후 리더에 선발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다! 

스터디 주제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였다.

완독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완독하지 못한 채 부채감만 가지고 있던 책이었기에...

드디어 이 책을 완독할 때가 됐구나! 하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팀원을 고르는 과정에도 고민이 많았다.

(5명을 뽑아야 하는데 26명이나 지원을 해주셨다. 😮😮)

리더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때 만난 분들과는 아직도 스터디를 함께하고 있다.

이번이 벌써 3번째 책이라는 것..!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좋은 에너지를 듬뿍듬뿍 받고 있다. 🤗

정말 감사한 분들이고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귀여운 망곰즈 감사합니다…💛

 

 

🔥 자바스크립트로 딥다이브!(24.5.12-24.8.25)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책 스터디는 약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빠르게 내용을 훑고 생각을 공유하는 게 목적이라,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정리한 내용과 느낀 점을 깃헙 레포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발표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마지막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스터디 레포 : https://github.com/deep-dive-everything/deep-dive

 

🔥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24.9.8-24.12.15)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스터디가 끝난 후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책으로 넘어갔다.

이해도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 이슈를 사용해서 질문하고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스터디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니 공부한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터디 레포 : https://github.com/deep-dive-everything/typescript-with-react

 

 

🎓 드디어 방통대 졸업

 

그동안 미뤄왔던 방통대 마지막 학기를 끝냈다!!!

이직을 핑계로 휴학한 후 복학을 미뤄오며 부채감을 느껴왔는데...이젠 끝이다!

사실 그냥 공부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스트레스를 덜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걸 용납 못하는 성격이라...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늘 최선을 다했다.

그래도 덕분에 평점 4.1로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나름 뿌듯하다.

 

 

📖 다른 공부는 무얼했나?

Next.js 강의 완강

강의만 듣는다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완강했으니 셀프 칭찬 😉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Next.js를 정말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하는 페이지의 특성과 다뤄야하는 데이터의 특성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한다는 점이었다.

제공하는 기능이 많고, 옵션도 다양해서 잘 아는 상태로 사용해야 활용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갈 길이 멀다...계속해서 공부할 것!

 

개인 프로젝트 진행

업무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서 Fabric.js 라이브러리를 다룰 일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된 기능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Next.js 프로젝트에 Fabric.js 라이브러리를 같이 사용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작년까지 완성시키는 게 목표였지만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어서 반성 중이다..😭

 

 

 

🥊 운동 & 건강

 

작년 하반기쯤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시작하고 바로 다쳐서 한 달 가까이 쉰 게 함정이지만...

어쨌든 새로운 운동에 도전했고,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처음엔 정말 머쓱하고..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집중도 안 돼서 힘들었는데

그냥 꾸준히 다니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게 느껴져서 신기하다.

또 샌드백을 치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작년엔 이상할 정도로 잔병 치례가 잦았다.

코로나, 장염, 횡문근융해증, 발목 염좌 등..다양하게 아팠던 것 같다.

넘치는 의욕을 쫓아가지 못하는 체력... 😨 😨 

이것이..30대의 체력일까...?

이곳 저곳 아프고 고생하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올해는 꼭 건강하게 이것저것 배우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제발)

 

 

2024년 목표 다시보기

✅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경력 이어가기

✅ 네트워킹 활동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 네트워크 스터디 진행하기

✅ 방통대 복학하고 잘 마무리하기

✅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하기

✅ 헬스 말고 다른 운동 도전해 보기

 

 

💛 잘 한 점

작년 목표 중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했다. 매우 만족스럽다!

네트워크 스터디는 진행하지 않았지만 스터디를 두개나 진행했으니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 아쉬운 점

네트워킹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지 않은 것

이것저것 다양하게 도전했지만 네트워킹 활동 부분은 살짝 미비했다.

2025년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봐야겠다.

 

주간회고를 가끔씩 빼먹은 것

매주 꾸준히 작성해오던 주간회고를 조금씩 빼먹게 되었다.

길어봐야 이주에 한번이지만...

이게 은근 루틴화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경계해야겠다고 느낌 😑

월간회고도 다시 열심히 작성해야겠다. 

 

 

🔥 2025년의 목표는?

 

 

2025년 목표는 만다라트 계획표로 대체한다.

건강하고 알차게 전문성을 쌓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나도 화이팅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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